영어 공부, 단어랑 문법만으론 부족하다는 거 다들 한 번쯤은 느껴보셨을 거예요.
특히 고등학생이라면 영어 원서를 한두 권쯤 읽어보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독해 실력은 물론이고, 생기부 독서기록, 면접 배경지식까지 활용 범위가 정말 넓거든요.
하지만 어떤 책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셨죠? 그래서 요즘 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읽는 영어 원서 TOP 10을 준비해봤습니다.
1. 『The Giver』 by Lois Lowry – 난이도 ★★☆☆☆
판타지와 철학이 잘 섞인 책이에요. 기억을 잃은 세상에서 한 소년이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죠.
문장 구조가 어렵지 않아서 영어 원서 입문용으로 자주 추천됩니다.
2. 『Wonder』 by R.J. Palacio – 난이도 ★★☆☆☆
외모로 편견을 받는 소년의 이야기예요. 시선과 감정, 공감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단어가 쉬운 편이고 챕터가 짧아 영어 읽기 습관 잡기에도 좋아요.
3. 『Animal Farm』 by George Orwell – 난이도 ★★★☆☆
정치 풍자를 다룬 짧은 소설입니다. 비유와 상징이 많지만, 분량이 적고 핵심 메시지가 분명해서 고등학생들이 많이 읽어요.
생기부에 쓰면 깊이 있는 책 읽는다는 인상도 줄 수 있습니다.
4. 『Tuesdays with Morrie』 by Mitch Albom – 난이도 ★★☆☆☆
죽음을 앞둔 교수와 제자의 마지막 수업 이야기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시에 삶에 대한 시선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줘요.
문장이 간결해서 영어 공부에도 부담 없어요.
5. 『Of Mice and Men』 by John Steinbeck – 난이도 ★★★☆☆
미국 문학에서 빠질 수 없는 고전이에요.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어휘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배경과 인물이 단순해서 내용 파악은 어렵지 않아요.
6. 『Charlotte's Web』 by E.B. White – 난이도 ★☆☆☆☆
어릴 때 한 번쯤 읽은 책일 수도 있지만, 영어 원서로 다시 보면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단어와 문장이 매우 쉬워서 처음 원서 읽는 학생에게 아주 잘 맞는 책이에요.
7. 『The Alchemist』 by Paulo Coelho – 난이도 ★★☆☆☆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여행 이야기입니다. 자기 계발서 느낌도 있어서 진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추천돼요.
생기부에 진로나 가치관 키워드로 연계하기도 좋아요.
8. 『To Kill a Mockingbird』 by Harper Lee – 난이도 ★★★★☆
인권, 정의,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는 작품이에요.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아이의 시선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게 하죠.
내용은 깊지만, 원서로 읽기엔 다소 난이도가 있습니다. 도전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려요.
9. 『The Little Prince』 by Antoine de Saint-Exupéry – 난이도 ★☆☆☆☆
프랑스 책이지만 영어 번역본도 많이 읽어요. 짧고 쉬운 문장 안에 깊은 메시지가 담긴 책이죠.
한 문장 한 문장이 예뻐서 영어 글귀 필사용으로도 좋아요.
10. 『The Fault in Our Stars』 by John Green – 난이도 ★★☆☆☆
청소년들의 사랑과 삶, 죽음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감정선이 잘 살아 있어서 몰입해서 읽기 좋은 책이에요.
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선택하는 원서 중 하나입니다.
원서는 한 번에 많이 읽기보다 꾸준히, 짧게라도 읽는 게 더 중요합니다.
중요한 건 단어 하나하나가 아니라, 문맥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거예요.
처음엔 쉬운 책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보세요.
어느 순간, 영어 문장이 ‘읽히는’ 경험을 하시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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